[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현아가 과감한 콘셉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의를 입지 않은 상태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손에 라이터를 든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으며, 젖은 듯한 단발머리와 강렬한 레드 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배경에는 여러 개의 십자가 장식이 걸려 있다. 밝은 조명과 차분한 색감이 어우러져 사진에 강한 분위기를 더했다.
해당 이미지는 화보 또는 프로젝트의 일부로 추정되며, 누드 콘셉트의 예술적 시도라는 의견과 함께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팬들은 콘셉트의 파격성에 주목하며 예술적 해석을 내놓는 한편, 현아의 심리 상태나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탈퇴 후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오늘 뭐해' '이름이 뭐예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2016년 해체 전후로는 솔로 가수로서 '버블 팝(Bubble Pop)' '빨개요' 등을 통해 독보적인 콘셉트를 선보였다.
지난해 10월에는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과 결혼했으며, 올해 4월에는 신곡 '못'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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