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참가 학생은 서귀포시 소재 그린에너지 스타트업인 모비에서 3주간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과 글로벌 홍보 콘텐츠 제작을 경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31일 제주도, 프린스턴대, 제주대가 체결한 런케이션(배움여행)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학생들은 지난 6월 제주에서 런케이션을 체험한 이후 인턴십 참여를 희망했다.
참가 학생들은 런케이션 프로그램에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한데 이어 이번에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업 현장에서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모비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분산형 데이터센터, 탄소배출 제로 발전기, 스마트팜 비상전력 시스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프린스턴대와의 협력은 제주가 글로벌 교육·연구 허브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된다"며 "제주 기업은 글로벌 시각을 얻고, 학생들은 한국의 혁신 현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