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 전역 열대야…무더위 계속

기사등록 2025/07/28 10:11:13 최종수정 2025/07/28 13:36:2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이 기승을 부린 6일 오후 해가 저문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해변에 남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0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8일 제주 해안 전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성산(동부), 고산(서부) 등 해안 지역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로 기록됐다.

지점별 밤시간대 최저기온은 ▲서귀포 27.8도 ▲고산 27.3도 ▲제주 26.3도 ▲성산 26.3도 등이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서귀포가 25일로 가장 많고, 제주 23일, 고산 16일, 성산 12일 순이다.

기상청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서부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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