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7만3092명 수령…2026년 12월 말까지 신청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현재까지 제주4·3희생자 보상금 지급 대상 유족 7만여명에게 총 5300여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4·3희생자로 결정된 1만5088명 중 1만2147명이 보상금 지급결정을 신청했다.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4·3위원회)는 이 가운데 7524명의 심사를 완료했고, 7181명을 대상자로 의결했다.
이달 현재까지 희생자 6888명에 대한 청구권자(유족) 7만3092명에게 5364억원이 지급됐다.
보상금 지급결정 신청기간도 당초 2025년 5월31일에서 2026년 12월31일까지로 연장됐다.
도는 2022년 4·3특별법 일부개정으로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근거가 마련된 이후 그해 6월1일부터 희생자 결정일 등을 기준으로 6차에 걸쳐 보상금 지급결정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도내 거주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도·행정시에 방문해 접수하고, 도외 또는 해외 거주자는 제주도청 4·3지원과로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상금 지급결정 신청서가 접수되면 제주도4·3실무위원회의 사실조사 및 심사를 거쳐 4·3위원회의 심의·의결로 최종 보상금 지급결정 대상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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