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과 (사)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최민련)와 (사)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회장 김필운)의 클린봉사단 30여 명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신안면 침수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린봉사자들은 복구가 시급한 농가에 투입되어 토사 제거, 침수 쓰레기 수거, 가재도구 정화활동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클린봉사단은 각종 재해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상시 운영하는 조직이다.

발생빈도가 잦아지는 재해재난에 대응하여 농업인의 심신 안정과 신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경상남도의사회, 경남 집중호우 피해지원 4000만 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25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가 경상남도 집중호우 피해지원을 위해 각각 성금 3000만 원과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경상남도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피해 지원과 일상 회복을 위해 마련되었다. 해당 성금은 경남적십자사를 통해 재해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은 산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산청군 이승화 군수,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경상남도의사회 김민관 회장, 경남적십자사 박희순 회장, 양혜련 총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성금 전달 외에도 산엔청복지관 및 산청중학교 기숙사 등 임시대피소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여 구호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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