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켐, 공모가 1만6100원 확정…28~29일 청약

기사등록 2025/07/25 16:23:2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첨단소재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아이티켐은 지난 17~23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6100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04개 기관이 참여해 총 12억7378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 경쟁률은 1157.98대 1이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 중 25.5%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아이티켐은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충북 괴산군에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규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OLED 소재 ▲올리고 펩타이드 중간체 소재 ▲중수 국산화 및 재활용 사업화 등 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래 유망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이티켐은 오는 28~29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 달 7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대표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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