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 출범…교과목 개발·상호학점

기사등록 2025/07/25 13:53:10

국립부경대·경성대·동명대·남구청, 발대식 개최

[부산=뉴시스] 이상천 동명대학교 총장(왼쪽부터), 오은택 남구청장, 배상훈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박준협 경성대학교 부총장이 25일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B-Star Open Campus)'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부경대 제공) 2025.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남구 대학 3곳과 지자체가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B-Star Open Campus)'을 출범한다. 이들은 전 주기 창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부경대와 경성대·동명대·남구청은 25일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한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은 대학 간 창업교육 협력 기반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기 위한 창업교육 생태계 플랫폼이다.

3개 대학은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을 위한 창업 교과목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상호 학점을 인정할 계획이다. 또 교과목 외 창업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각종 창업 인프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기로 했다.

각 대학은 그간 창업 관련 박람회, 캠프, 경진대회 등에서 쌓은 노하우와 함께 학내 창업지원 부서와 인력, 시설 등 인프라를 투입할 계획이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부산형 라이즈사업의 주요 프로젝트인 이번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 설립을 통해 대학 울타리를 넘어 협력하며 지역 청년들을 위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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