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기부사업 기부자 중 최대 600명 추가 선물
지정기부는 지방자치단체가 모금목표액, 모금기간 등 사업내용을 미리 지정한 후 특정사업에 모금하는 방식이다. 모금액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모금이 종료된다.
시는 올해 4~7월 기간 본청·직속기관·사업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 및 시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시 소방재난본부의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주민 복리증진 분야로 ▲화재취약지역 주민자율소방함 설치 ▲멈춘 심장 다시 뛰게 하는 프로젝트다.
화재취약지역 주민자율소방함 설치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80곳에 일체형 비상소화장치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기존 분리형 비상소화장치는 호스 연결시간 등 10분 정도 소요되지만 일체형 비상소화장치는 설치시간이 1분 이내다.
멈춘 심장 다시 뛰게 하는 프로젝트는 119구급차 내 노후화된 구급장비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기계식 가슴압박장비 11대, 고급형 심장충격기 21대를 교체한다.
이번 모금의 목표액은 27억2200만원이다. 모금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 6개월, 사업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이다. 올해 모금목표액은 6억8800만원이다. 모금이 완료되면 사업 추진에 활용된다.
시는 지정기부사업 모금 개시와 동시에 기부사업 홍보를 위한 '내 가족 살리는 기부' 부산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9월22일까지 추진한다. 이벤트 행사 기간 시 지정기부사업에 1회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 기본혜택 2가지와 추가경품을 함께 제공한다.
기본혜택 2가지는 10만원까지 기부 시 전액 연말정산 세액 환급, 기부액의 30% 상당 답례품 증정이다.
추가경품은 10의 배수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6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한돈 생삼겹살(1.7㎏), 어묵, 개미집 낙곱새(4인분), 쌀(10㎏), 이흥용 과자점 구움과자세트, 부산별빛샌드(14개입) 중 당첨자가 선택한 경품을 증정한다.
온라인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이(e)음'에서 회원가입 후 '부산광역시(시청)'을 선택한 후 지정기부사업 중 1가지 사업을 선택해 1회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시는 이벤트 당첨 여부를 오는 9월25일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과 개별 문자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시는 지정기부사업과 별도로 그동안 누적된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을 활용하는 내년도 일반기부 6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과 기부자를 대상으로 31일까지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을 통해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조영태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부금 활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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