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해외여행시 홍역, 메르스, 페스트 등 조심하세요

기사등록 2025/07/25 07:40:34 최종수정 2025/07/25 08:02:24

부산시 개인 예방수칙 준수 당부

여행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시 진료 권고

[부산=뉴시스] 해외감염병 예방수칙(사진=부사시 제공) 2025.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베트남, 태국, 일본 등으로 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홍역, 메르스, 페스트 등 호흡기 감염병과 모기매개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사전 예방과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몽골을 포함한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는 현재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인 홍역이 유행 중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여행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국가에서는 제1급감염병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페스트 등이 유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해외유입감염병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올해 3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20개국을 지정·발표했으며, 해당 국가(지역) 체류·경유자는 큐코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모기매개감염병에는 뎅기열·말라리아 등이 포함되며,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는 뎅기열이 유행 중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흰줄숲모기, 이집트숲모기)에 물려 발병되며,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태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며, 아직 특화된 치료법이 없어 ▲밝고 긴 옷 착용 ▲풀숲, 산속 피하기 등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발병되고, 콩고와 같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에서 유행 중이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두통, 식욕부진,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한국에서도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내 49개 시·군·구가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

해외감염병에 대한 정보는 해외감염병나우(NOW) 누리집과 여행건강 오피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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