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농민 건강 챙긴 서산농협…'농촌 왕진버스' 운영
기사등록 2025/07/24 21:01:24
최종수정 2025/07/24 22:54:24
지역 주민 대상 종합 의료서비스 제공
온열질환 예방 대책 안내 및 한약도 건네
쌀 소비 캠페인도 함께 진행
[서산=뉴시스] 서산농협이 24일 폭염특보 속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이용을 위해 시민들이 의자에 앉아 대기하고 있다. (사진=농협서산시지부 제공) 2025.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농협이 24일 폭염특보 속 지역 농민의 건강 관리를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함께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양·한방·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의료진은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주민에게 안내하고 온열질환 진단과 치료를 병행했다.
의료진은 또 여름철 기력 회복과 온열질환에 좋은 한약(팔물탕, 생맥산 등)을 농민들에게 건네기도 했다.
이상윤 서산농협 조합장,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 이완섭 서산시장은 현장에서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벌였다.
이날 왕진버스에는 7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산=뉴시스] 서산농협이 24일 폭염특보 속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를 찾은 (오른쪽부터) 이완섭 서산시장,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 이상윤 서산농협 조합장이 의료진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농협서산시지부 제공) 2025.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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