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12.93%(1710원) 뛴 1만4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한때 1만559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날 정규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조1846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1058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대비 5%, 37% 높은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8.9%였다.
증권가는 목표가를 상향했다. 하반기 광산 수요 확대와 금리 인하, 관세 확정 등으로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예상에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HD현대인프라코어에 대해 투자의견을 '트레이딩 매수'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88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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