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기 화재 예방 집중 안전 점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소방서는 여름철 유증기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1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주유소보다 안전사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셀프주유소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무더위로 인한 유증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화재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점검 항목은 위험물 변경허가 위반 여부, 정기점검 이행사항, 취약 시간대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등이다.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셀프주유소의 안전관리자는 위험물 취급에 대한 감독과 관리 책임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소방 관계자는 "셀프주유소는 사고 발생 시 초동 조치가 중요한 만큼 안전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이고 면밀한 화재 안전관리와 함께 효과적인 홍보 대책을 통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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