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부르기 캠페인 등 상호 존중 기반 조성 효과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올 상반기 외국인 계절노동자 운영에서 무단이탈 ‘0명’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무안군에는 올 상반기 필리핀, 라오스와 체결한 MOU 방식으로 427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120명 등 모두 547명의 계절노동자가 지난 3~5월에 입국했다.
군은 계절노동자 입국 초기에 전원 대상 인권 및 성실근로 교육을 동시통역으로 실시하고, 이름이 표기된 조끼를 제공해 ‘야!’ 대신 이름을 부르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같은 세심한 조치는 노동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고용주와의 신뢰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무안군에는 하반기에도 400여 명의 계절노동자가 입국한다. 무안군은 동시통역을 지원하는 전원 교육과 상호 존중의 운영을 통해 ‘무단이탈 제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재광 농업정책과장은 “계절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며, 고용 농가와 존중하고 신뢰하는 운영이 무단이탈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 계절근로 운영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