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시스]강경호 기자 = 23일 오전 9시16분께 전북 순창군 금과면을 지나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울산 방면을 지나던 8.5t 트럭에서 불이 나 35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트럭 뒤쪽 적재함과 차량에 실려있던 리튬 배터리 약 330개가 불에 타 39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트럭은 광주에서 울산으로 차량용 리튬배터리를 납품운송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의 "차 뒤에서 '퍽' 소리가 나 차량을 세워 불을 끄려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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