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화학연, '공동협력센터' 지정 합의…기관 간 융복합 연구 '속도'

기사등록 2025/07/23 17:07:17

첨단바이오 융합연구 활성화·경쟁력 강화 MOU 체결

공동연구체계 구축으로 첨단바이오 분야 혁신 선도

[대전=뉴시스] 2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협력센터 지정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3일 대전 본원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협력센터 지정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생명연과 화학연은 첨단바이오 분야의 공동협력센터를 지정하고 상호간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공동연구를 추진해왔던 차세대 신약 개발, 감염병,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첨단바이오 분야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부출연연간 협약체결에 대해 생명연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전략기술 확보와 역동적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기술영역 간 경계를 허물어 자유로운 지식교류와 융합·협력을 통한 혁신적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화학연 이영국 원장은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화학연·생명연 연구자들이 예전부터 프로탁 항암제 공동개발, 글로벌TOP전략연구단 과제 수행 등 협력을 이어오던 경험과 함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하고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명연 권석윤 원장은 "이번 공동협력센터 지정은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두 기관이 축적해 온 기술과 인프라를 하나로 모아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칸막이를 넘어 유연하고 유기적인 협력모델을 구축, 우리나라가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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