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본부·남강댐지사 물사랑나눔단 등 30명 참여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와 남강댐지사 물사랑나눔단은 23일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단성면 일대의 농가를 찾아 긴급 수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폭염 속 현장을 찾은 단원들은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부자재를 정리하는 등 농경지 복구 작업과 영농쓰레기 및 토사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공사 소유 이동식 세탁차량 ‘사랑샘터’를 활용해 수해피해 이재민들의 세탁을 지원했다.
낙동강유역본부 조영식 본부장은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유역본본부·남강댐지사는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약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1만 8000병의 병물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차량 및 의료버스, 연막 소독 등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위생·의료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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