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올라이트 과학과 기술 분야 업적 인정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홍석봉 교수가 국제제올라이트협회(IZA)의 최고 권위상인 'IZA Award(Ambassado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제올라이트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평생 연구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아시아 출신 수상자로는 지난 2004년 인도의 폴 라트나사미 교수에 이어 두번째다.
'제올라이트(Zeolite)'는 기체·액체 속 특정 분자를 선택적으로 걸러내거나 반응을 촉진하는 다공성 물질로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홍 교수는 현재까지 12종의 새로운 제올라이트 구조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배기 가스 속 질소산화물을 제거하거나(DeNOx), 온실가스인 메탄을 유용한 물질로 바꾸는 반응(메탄 산화),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걸러내는 기술 등에 적용해 왔다.
홍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한국 제올라이트 연구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매우 뜻 깊다"며 "후속 세대 연구자도 자긍심과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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