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도로사면(옹벽·절토사면) 43개소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중대시민재해 대상 도로사면(옹벽·절토사면)은 43개소다.
점검 대상은 지표면으로부터 노출된 높이가 5m 이상인 부분의 합이 100m 이상인 옹벽이다.
서울시 안전관리 자문단 소속 민간 전문가 6인이 점검자로 나선다.
이들은 옹벽 파손·손상·균열 발생 여부를 비롯해 누수·층분리·박락·백태 발생 여부, 철근 노출 발생 여부, 배수공 막힘 여부, 이격 발생 여부, 사면 보강재(앵커·그라우팅 등)와 낙석 방지망 등 유지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 밖에 배수 시설의 경우 배수구·배수공·집수정 파손·단차, 이물질(낙엽·낙석·수목 등) 막힘 등을 살핀다.
주변 시설의 경우 도로 융기 발생 여부(도로시설), 침하 발생 여부(상부 지반), 시설물 파손 여부 등이 점검 대상이다.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로 위험 요소를 제거한 뒤 정비 계획을 수립한다.
낙석 제거, 배수로 정비 등 단순·경미한 사항은 우선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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