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실사용 정보 활용"…'이 기관', 안전관리 논의

기사등록 2025/07/23 08:51:15

의료기기안전정보원 MDV-CDM 활성화 위한 성과 콘퍼런스 성료

식약처·학계 등과 공통데이터모델 구축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서울=뉴시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지난 17일 의료기기 실사용정보(RWD)를 활용한 감시 체계와 연구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의료기기 공통데이터모델(MDV-CDM) 활성화를 위한 성과 컨퍼런스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의료기기안전정보원)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지난 17일 의료기기 실사용정보(RWD)를 활용한 감시 체계와 연구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의료기기 공통데이터모델(MDV-CDM) 활성화를 위한 성과 컨퍼런스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의료기기 공통데이터모델(Medical Device Vigilance Common Data Model)의 구축 현황과 활용 사례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향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가천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공동 주최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의료기기 CDM에서 의료기기표준코드(UDI)의 활용 가능성 ▲의료기기 CDM 적용사례: 전자청진기 도입 및 청진음 데이터 구축 ▲정형외과 재료의 안전 사용을 위한 CDM의 역할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의료기기 감시시스템 활용 방안 ▲비정형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AI 알고리즘 개발 ▲의약품 CDM의 성과 공유 및 교류 방안 등 총 6개 분야의 성과가 발표됐다.

오픈 세션 종료 후 초청자 대상 비공개 회의가 진행되었고, 산·학·연 전문가 간 심층 논의를 통해 CDM 기반 의료기기 안전관리 체계의 방향성과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이정림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실사용 정보를 활용한 의료기기 안전관리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산·학·연 전문가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의 능동적 감시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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