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은 화순복숭아연합회 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5회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는 화순군의 대표적인 여름 농산물인 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축제는 이달 26일 관광객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복숭아 깎기, 복숭아 패션쇼, 복숭아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13개 작목반에서 출품한 복숭아의 당도와 과실 크기 등을 심사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3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복숭아 품평회장에서는 품평회 출품작 전시, 복숭아 농가 판매가 함께 진행된다.
◆ 화순군 '문화가 깃든 식탁' 행사
화순군은 다음달 2일 화순군 도곡면 딸기체험농장 '스윙베리' 일원에서 '7월 문화가 깃든 식탁' 행사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전남도와 함께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전남도문화재단·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문화 소외지역에 문화 콘텐츠를 직접 배달하는 지역 밀착형 순회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지역 농산물을 중심으로 요리·체험·예술을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펼쳐진다.
'식탁'을 매개로 한 지역 콘텐츠 발굴과 청년 농업인의 자생력 강화, 농촌 공간 재해석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 대표 프로그램인 '한식 대가의 식탁'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이 펼쳐진다. 여름철 식단을 주제로 한 체험형 푸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팀 단위 각 20명씩 선착순 무료 현장 접수로 운영된다.
'식탁 위의 소리' 프로그램은 흙, 물, 채소 등 자연 요소의 소리를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다. 30명까지 선착순 접수다.
시각 예술을 접목한 '식탁 너머의 풍경' 프로그램은 식탁 너머의 풍경을 에코백에 직접 그리는 드로잉 체험이다. 선착순 15명이 참여할 수 있다.
'청춘 식탁' 공간에서는 청년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전시, 시식, 판매가 이뤄진다. 현장 접수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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