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 현실화를 위한 광주시민공청회
"도시철도 공사구간 상부도로 완전개방" 의지
강 시장은 2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택시요금 현실화를 위한 시민 공청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때문에 죽겠다"고 표현하며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빚은 빚대로 지고 (도로 통행 제한 등으로) 시민불편까지 가중돼 욕만 먹고 있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북구 중흥동~서구 유촌동까지 20㎞(18개 역사)구간으로 1·2단계 공사로 나뉘어 지난 2019년부터 1단계 공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공사가 주요 도로에서 진행되고 통행 제한이 수년째 지속됨에 따라 시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도로 포장을 완료해 개통하겠다고 밝혔지만 공사 지체로 인해 무산됐다.
강 시장은 도로 완전개통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하며 지난 9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백운광장을 제외한 상부도로 구간을 12월 22일까지 개통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금호지구, 광주교대~서방사거리 주변, 회재로(원광대병원사거리~주월교차로), 조선대 인근 등 4개 구간은 덧씌우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차로 잦은 변경으로 인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차로 구간을 중심으로 차선, 유도선 도색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이제 도시철도 2호선 공사는 90%이상 완료됐으며 막바지 작업 중이다"며 "시민들은 불편이 있더라도 조금만 더 참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재지변이 있어도 현재의 임시포장도 깔끔한 포장으로 완료해 12월 22일까지 완료하겠다"며 "만약 완전개방이 되지 않는다면 진짜인데 그날 부로 시장 그만두겠다"고 다시한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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