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22일부터 31일까지 취업을 준비 중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행정인턴 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구는 하반기 ▲청년시설 운영 ▲트래블라운지 운영 ▲인구주택총조사 ▲동물등록 등의 분야에서 13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산진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선발된 인턴은 4개월간 부산진구청과 청년공간 등에서 근무한다. 다양한 부서에서 행정업무를 수행하면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부산진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부산진구청 일자리산업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달 1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청년 행정인턴 사업은 단순한 일 경험을 넘어 청년들이 사회와 연결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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