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지방의회 해외연수 비리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기사등록 2025/07/22 15:58:41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지역의 시민단체가 도내 지방의회 항공료 뻥튀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2일 성명을 통해 "충주·음성을 제외한 충북 지역 10개 지방의회가 항공료를 부풀려 예산을 유용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며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가격을 허위로 결제하고 차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예산을 유용한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의회는 해외연수에 대해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라며 각종 논란과 비판에도 이를 정당화해 왔다"며 "하지만 실제로 목격한 것은 관광 일색의 일정, 연수 중 음주 추태, 예산 유용들뿐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불법행위가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반복되어 온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되짚어봐야 한다"며 "경찰은 이번 사안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지방의회 항공료 뻥튀기 의혹과 관련해 수사 의뢰를 접수하고 충주·음성을 제외한 도내 10개 지방의회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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