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고등부 포환던지기는 박시훈 우승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박혜린(홍성여중)이 여자 창던지기 중학생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대한육상연맹은 22일 "한국 중고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회장배 제23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18~21일) 마지막 날, 여자 중학부 창던지기에서 박혜린이 51m59를 던져 우승했다"고 알렸다.
이는 부별 한국 기록이다.
박혜린은 지난 5월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50m(50m79)를 넘기며 부별 한국 기록을 경신했는데, 이번에 또 한번 새로 썼다.
박혜린은 육상연맹을 통해 "몸 상태가 만족스럽지 않고 훈련량이 부족해 대회신기록을 목표로 창을 던졌는데 부별기록을 경신해 너무 기뻤고 놀라웠다"며 "아직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아 훈련량을 늘려 더 좋은 기록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고등부 포환던지기 경기에서는 박시훈(금오고)이 19m83를 던지며 대회신기록(종전 기록 18m47)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시훈은 3차 시기에 대회신기록을 확정했고, 나머지 시기에 '백제왕도 익산 2025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본인이 경신한 부별 한국기록(20m21)에 도전하였으나 미치지는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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