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21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평소 송재희가 타고 싶어하던 차를 준비했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송재희는 "진심이냐"며 놀라워했다. 지소연은 차와 함께 직접 쓴 손편지도 건넸다.
편지에는 "함께 집을 찾고 그 집에 우리의 추억을 세우고 힘든 시절 한겨울에 전세자금 구하러 다니고 어렵게 아이를 품고 소망하던 시간들. 오빠랑 함께였기 때문에 슬펐던 일도 추억이 됐고 기쁨은 배가 됐어"라고 쓰여 있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처제는 "형부 우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자막으로 손편지가 나오며 두 사람의 과거 방송분도 오버랩됐다. 송재희가 쌍둥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기뻐하던 순간이 다시 등장했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했다. 2023년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지소연은 현재 쌍둥이 남매를 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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