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는 매콤, F는 달콤" CU, 유튜버 폭스클럽과 MBTI 견과 플래터 출시

기사등록 2025/07/22 08:39:13
[서울=뉴시스]CU는 유튜브 채널 '폭스클럽’과 손잡고 MBTI 컨셉을 내세운 '폭스 콤보 MBTI 견과 플래터'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CU는 유튜브 채널 '폭스클럽'과 손잡고 MBTI 컨셉을 내세운 '폭스 콤보 MBTI 견과 플래터'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오는 23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폭스클럽은 현재 구독자 약 50만명을 보유한 채널로, 코미디언 김지유·허미진·한지원 3인이 스케치 코미디·패러디 콩트 등의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노포 탐방·술자리 합석 등을 다룬 컨텐츠들이 2030세대 젊은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CU가 이달 폭스클럽과 함께 내놓는 견과 플래터는 각종 견과류와 스낵을 담은 안주 플래터를 맥주나 탄산음료 등에 끼워 함께 먹는 제품이다.

음료나 주류 캔을 개봉한 뒤, 트레이를 결합하면 한 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제작됐다.
 
특히 이번 제품은 최근 MZ세대들의 자기표현 방법으로 자리잡은 MBTI 성격유형 테스트를 활용해 재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기획 과정 중 폭스클럽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해 'T(사고형)와 F(감정형)의 성격 차이'를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처럼 사용하는 트렌드를 콘셉트로 정했다.
 
이로써 만들어진 T 콘셉트의 견과 플래터는 주로 이성적인 논리로 매운 맛의 대화를 나누는 T의 특성을 반영해 맵기를 높였다.

반면 F 콘셉트 제품은 감정과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스윗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달콤한 아몬드·캐슈넛 강정·프레첼로 구성했다.
 
이번 제품은 폭스클럽 멤버들이 맥주를 넣은 일회용 컵 뚜껑을 활용해 각종 스낵과 안주를 얹은 뒤 '콜팝(콜라+치킨팝)'처럼 만들어 즐긴 것에서 착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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