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정보로 창업·벤처 생태계 지원

기사등록 2025/07/21 13:21:46

25개 유망 기업과 발전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세종=뉴시스]서부발전은 지난 18일 경기 성남 판교 인공지능 전환(AX)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창업·벤처기업 25개사와 '2025년 발전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협업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서부발전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발전소에서 만들어지는 발전 정보를 이용해 창업·벤처 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돕는다.

서부발전은 지난 18일 경기 성남 판교 인공지능 전환(AX)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창업·벤처기업 25개사와 '2025년 발전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협업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서부발전은 공모를 통해 협업사업 참여 기업 2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등급별로 1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지원받으며 현장 실증, 사업화 기회 등이 주어진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업사업을 추진하며 25개 기업에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참여 기업과 정부 지원 연구개발과제 기획이나 자체 기획을 통해 후속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이 이익을 내면 연 매출의 1% 금액을 서부발전이 회수하는 형태다. 다만 성과공유 규모는 지원 금액의 12% 이내로 한정한다. 협업 우수기업에는 서부발전의 해외 실증 지원사업인 '더블유피코디'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과 상생을 통해 창업·벤처기업 모두의 성장을 위한 혁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서부발전 본사 전경.(사진=서부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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