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모스크바-평양 직항 노선 운영
러시아 타스 통신은 18일(현지시간) 평양과 러시아를 오가는 직항 항공권 판매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 노선은 32년 만에 부활하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노드윈드(Nordwind) 항공사가 오는 27일부터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 가격은 4만4600루블(약 79만원)부터 시작한다. 비행시간은 약 8시간으로 보잉 777-200ER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전에 운항된 두 나라간 항공 노선은 평양과 러시아 극동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것 뿐이었다.
한편, 지난달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평양-모스크바, 평양-하바롭스크 열차 노선이 재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