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은 시민이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전시를 기획해 보는 참여형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문화예술교육사에게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전시 트렌드 분석 ▲주제 설정 ▲미니어처 전시장 설계 ▲전시 홍보물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기획자의 시선에서 역할을 체험해 보는 과정이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전시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최종 결과물은 오는 10월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 2주간 전시된다.
워크숍 운영은 8월7일∼10월16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총 10회차로 이뤄진다. 교육은 어울아트센터 내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자 모집은 다음 달 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대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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