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부로 '비탈면 토사 유실로 국도 우회' 당부
합천 대양면 도리아등재 국도3호선 진주 방향도 통제
경남도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시부로 고속도로변 비탈면 토사 유실로 통영-대전 고속도로 산청IC~단성IC 통영 방향을 전면 차단한다면서 국도 우회를 당부했다.
또 합천군 대양면 도리아등재 국도33호선 낙석 및 산사태 발생으로 진주 방향 도로를 전면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9일 오후 1시부터 낙동강 함안군 계내리 지점 홍수주의보를 발표하고 사전 대피, 침수우려지역 확인 등 안전 조치 대비를 당부했다.
이외 산청읍 부리면 산청대로 1766 95-3 장미농원 인근 주택가 및 도로에 토사가 유입되는 피해도 발생했다.
경남소방은 현재 의령 및 산청 지역 기지국 침수로 카톡 및 자료 전송이 어려운 곳도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현재 '비상3단계' 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피해 접수 즉시 현장 조사와 응급복구반을 투입해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는 비가 그친 이후에도 상황 관리를 강화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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