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에 호남선·경전선 열차 운행 중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적 집중호우로 중지·조정됐던 열차운행을 19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열차 운행이 중단된지 사흘만이다.
운행이 재개되는 구간은 경부 일반선과 전라선, 서해선, 충북선 전 구간이다.
다만 전날부터 많은 비가 쏟아진 호남지역의 극한호우로 호남선 고속열차 광주송정역~목포역, 호남선 일반열차 익산역~목포역, 경전선 일반열차 마산역~광주역 등은 열차 운행 중지가 계속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피해가 발생한 구간은 긴급 복구작업을 시행했고 운행 재개 전 시설물 점검과 시험열차를 투입해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열차 이용 전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88-7788)를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줄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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