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중단됐던 '경부일반·전라·서해·충북선' 열차 운행 재개

기사등록 2025/07/19 10:12:16 최종수정 2025/07/19 10:15:28

극한호우에 호남선·경전선 열차 운행 중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집중 호우에 따른 경부 일반선, 장항선, 서해선 열차운행이 일시 중지된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실행시킨 코레일톡 어플에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2025.07.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연일 전국적으로 쏟아진 집중호우에 운행이 중단됐던 열차운행이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적 집중호우로 중지·조정됐던 열차운행을 19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열차 운행이 중단된지 사흘만이다.

운행이 재개되는 구간은 경부 일반선과 전라선, 서해선, 충북선 전 구간이다.

다만 전날부터 많은 비가 쏟아진 호남지역의 극한호우로 호남선 고속열차 광주송정역~목포역, 호남선 일반열차 익산역~목포역, 경전선 일반열차 마산역~광주역 등은 열차 운행 중지가 계속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피해가 발생한 구간은 긴급 복구작업을 시행했고 운행 재개 전 시설물 점검과 시험열차를 투입해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열차 이용 전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88-7788)를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줄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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