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 하천·포항 냉천교 '수위 상승 접근 금지' 재난문자 발송

기사등록 2025/07/19 08:10:36 최종수정 2025/07/19 09:36:24

경주 외동읍·불국동 인근 하천 수위 상승으로 출입 금지

포항·예천도 재난 문자로 하천 접근 금지, 배수로 정비 당부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경주에 19일 새벽 시간당 30㎜의 비가 내리며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사진은 강물이 불어난 경주 서천 모습. (사진=독자 제공) 2025.07.1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9일 오전 7시17분을 기해 외동읍·불국동 일대 주민들에게 인근 하천의 수위 상승으로 하천 주변 출입을 자제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경주 외동읍은 이날 오전 5시 누적 강수량이 106.5㎜로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앞서 예천군도 이날 오전 7시 재난 문자로 ▲하천 주변 산책로 진입 자제▲빗물받이, 배수로 정비▲외출 자제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도 이날 오전 6시47분을 기해 남구 일대 주민들에게 "냉천 수위 상승에 대비해 하천 접근을 삼가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냉천 상류에 위치한 진전지 물넘이 월류 및 오어지 수문 방류로 수위 상승에 대비해 하천변 접근을 금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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