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팀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과 호스피스팀 자원봉사자 인력 확대를 통한 질적 향상,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 59명은 이틀 동안 총 16시간에 걸쳐 ▲호스피스 완화의료 개요 ▲연명의료 결정법의 이해 ▲대상자의 신체적 돌봄 ▲삶과 죽음의 이해 ▲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 다양한 이론 교육을 이수했다.
한 수료자는 "봉사자의 자세를 새롭게 다질 수 있었다"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환우를 대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자원봉사자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제고와 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입원형·자문형·가정형 호스피스를 운영하면서 말기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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