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전액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엑스플러스는 시그널웨이브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
시그널웨이브는 MZ세대를 겨냥한 기능성 소비재 브랜드를 기획, 전개하는 신생기업이다. ‘바이럴성과 제품력’을 겸비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 확산 전략과 K-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겨냥한 브랜딩 전략을 추진 중이다.
엑스플러스는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브랜드 개발, 생산, 글로벌 유통까지 수직 계열화 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소비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시그널웨이브를 통해 기능성 카테고리 중심의 K-브랜드를 직접 기획하고,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확산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윤상철 엑스플러스 대표는 "시그널웨이브는 소비재 시장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발굴하고 브랜드를 직접 육성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엑스플러스의 유통 인프라와 기획력, 시그널웨이브의 브랜딩 역량이 결합돼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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