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방콕 'EMEAP 총재회의' 참석…"토큰화 리스크 논의"

기사등록 2025/07/18 14:23:36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 도쿄에서 일본은행 금융연구소 주최로 열리는 '2023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05.2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지경학적 분절화와 토큰화의 리스크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은은 이 총재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30차 EMEAP 총재회의' 및 '제14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 참석을 위해 20일 출국한다고 18일 밝혔다.

EMEAP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다. 회원은행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 중앙은행이다.

이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지경학적 분절화, 인플레이션 동학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해 토큰화의 리스크와 기회,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지털금융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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