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지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범서읍에 거주하는 한 출산가정에서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 첫 신청을 완료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8일 아이를 출산한 뒤 산후조리원 이용 후 경비 지원을 신청했다.
울주군은 해당 가정에 산후조리경비 50만원을 지원하며, 기존 50만원 지원과 합쳐 총 100만원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울주군 산후조리경비 지원은 올해 7월 3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가정 중 출생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부모(부 또는 모)가 신청할 수 있다.
출생아 1인당 최대 50만원을 실비로 지원하며 다태아는 출생아 수만큼 지원 금액이 늘어난다.
지정 사용처는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및 재가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약국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구입비 등이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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