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노인요양원 침수 우려에 입소자 41명 보트로 이송
도로 침수로 차량서 자력 탈출도…149가구 168명 대피중
도내 평균 강우량은 오후 6시 기준 78.4㎜이다.
지역별로는 함안 284.0㎜, 산청 229.5㎜, 합천 142.5㎜, 창녕 122.5㎜, 밀양 117.9㎜, 함양 109.4㎜, 의령 85.3㎜ 등 순이다. 지점별로는 창녕 도천 326.0㎜, 산청 셍비량 289.5㎜, 함안 가여읍 283.5㎜를 기록했다.
경남소방은 밀양 32건, 창녕 31건, 산청 45건, 함안 24건, 합천 16건 등 총 169회 출동했다.
출동 사례별로 보면, 인명구조 10건 10명, 배수 지원 49건, 대민지원 주택 25건, 토사낙석 10건, 도로장애 36건, 안전조치 39건 등이다.
경남소방 주요 활동 내용을 보면, 오전 10시42분 함안군 내산면 굴다리 침수로 차량이 침수되었으나 탑승자는 자력으로 탈출했고, 낮 12시 7분에는 함안군 칠서면 모시벌늪 도로 침수로 지나던 차량이 물에 잠겼으나 탑승자는 무사히 탈출했다.
오후 1시17분께는 창녕군 부곡면 동문아파트 지하펌프실이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대용량배수펌프로 배수작업을 완료했다
또, 산청군 신등면 산사태로 집에 있다가 토사에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60대 여성 1명을 구조했다.
오후 4시26분께는 합천군 삼가면에서 차량 침수 신고가 접수돼 안전지대로 견인했고,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한 상황이었다.
오후 4시35분께는 밀양시 무안면 연상리의 모 노인요양원에서 지대가 낮아 건물 침수 우려로 입소자 41명의 전원(현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이동)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리고, 창녕, 하동, 함안, 밀양 등 4개 시군 149가구 168명이 침수 및 산사태 우려에 따라 마을회관, 친인척집 등으로 사전 대피해 있다.
도내 도로 및 주차장 30, 하천변 산책로 30, 세월교 9도로 및 주차장 30개소, 하천변 산책로 30개소, 세월교 98개소 등 총 164개소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한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간부회의에서 "오늘 밤부터 20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철저를 기하라"고 시군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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