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6월 연령대별 실업률 통계에서 재학생을 제외한 전국 도시지역 16∼24세의 실업률은 14.5%를 기록해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달 25∼29세 실업률은 6.7%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으며 30∼59세 실업률은 4.0%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16∼24세와 25∼29세 실업률은 4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6월 전국 도시 실업률 평균치는 5.0%를 기록했다. 앞서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상반기 전국 도시 실업률은 5.2%로 1분기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평균치와 비교하면 청년 실업률은 아직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중국 정부는 2023년 6월 청년 실업률이 21.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7월부터 12월까지 통계 발표를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중·고교·대학 재학생을 표본에서 모두 제외해 실제 구직자만을 대상으로 한 실업률 통계를 2023년 12월부터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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