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의 역사와 전통, 미래 비전을 담은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을 공모한다.

17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경북대 개교 8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의 메시지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슬로건 공모는 오는 9월15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경북대의 80년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100년의 미래 비전을 반영하는 메시지로, 국문 형식 또는 국문·영문 병기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경북대 교직원, 재학생, 동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북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1건만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중 내부 평가를 거쳐 9월30일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 1명(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1명(상금 30만원)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참가상 80명에게 모바일상품권(2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경북대 창업지원단도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딥테크 분야에서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참여할 창업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며 딥테크(Deep-Tech) 분야 유망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도약기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딥테크 분야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바이오·헬스 ▲로봇 ▲친환경·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등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이중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3년을 초과하고 7년 이내인 도약기 창업기업이다.

신청은 K-스타트업 누리집(https://www.k-startup.go.kr)을 통해 진행되며 마감일은 오는 8월4일 오후 4시까지다.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 또한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15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최대 2억원(평균 1억5000만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설명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307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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