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장과 긴급점검 회의 주재
충남 서산, 태안, 서천, 당진 등 일대 누적 강수량이 500㎜를 넘어서는 등 극심한 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당진전통시장 내 175개 점포에서 바닥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 차관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일내에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충청남도, 당진시 등과 긴밀히 협력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 차관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저지대·하천 인근 등에 위치해 침수에 취약한 전통시장 관련 개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집중호우 대응태세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도 강조했다.
당진전통시장 방문 후에는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현장 지원을 담당하는 지방청장(13개)과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풍수해 대응 및 대비태세를 공유하고 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효율적 지원방안을 논의됐다.
중기부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