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11월1일까지며, 매주 금요일·토요일 밤 10시까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가 여름부터 초가을 시즌 동안 시민 및 관광객을 위해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야간개장은 18일부터 11월1일까지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한해 밤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무릉별유천지는 지난 6월 성황리에 종료된 '제3회 라벤더 축제' 기간 전후로 약 11만8000명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동해시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 했다.
이에 여름 휴가철과 가을 행락철을 맞이해 밤에도 시원하게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야간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야간에는 라벤더 축제 때 선보인 야간경관 조명쇼를 시작으로, 청옥호와 금곡호에서 수상레저시설 4종과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네트형 체험시설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야간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험시설 운영과 내부 셔틀 운행이 제한되며, 입장도 이기동 방향의 제2주차장 매표소로만 가능하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피서철과 행락철을 맞이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릉별유천지의 밤 별빛과 시원한 호수 바람, 아름답게 조명된 야간 불빛 쇼 감상은 물론, 수상레저를 즐기고 편안한 휴식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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