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까지 쉽고 빠르게…'정동진 하이패스IC' 설치 추진

기사등록 2025/07/17 14:23:18

도로공사, 강릉시와 업무협약 체결

남강릉IC-옥계IC 사이…296억 규모

[서울=뉴시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과 권성동 국회의원(가운데), 김홍규 강릉시장이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동진 하이패스IC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17. (사진=도로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원도 강릉시와 '동해고속도로 정동진 하이패스나들목(IC) 설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해고속도로 정동진 하이패스IC(속초방향)는 강릉시 강동면 일원 남강릉IC와 옥계IC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국도 7호선과 연결되는 곳이다. 일평균 교통량은 2500대, 총 사업비는 296억원 규모다.

도로공사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인허가, 공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토지보상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정동진 등 인근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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