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천 '가척마을' 생활여건 개선한다…14.5억 확보

기사등록 2025/07/17 14:25:57
[경주=뉴시스] 경북 경주시 '가척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계획도'. (사진=경주시 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농촌 취약지역인 건천읍 신평2리 가척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조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포함 총 1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설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내년부터 4년간 가척마을 내 생활·위생·안전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휴먼케어 프로그램 운영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각종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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