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곽상훈 기자 =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서북부 지역에 극한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이날 오후 3시께 보령댐 수문이 개방된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충남 보령댐 주변의 강우량이 121.3㎜로 홍수조절을 위해 이날 오후 3시께 보령댐 수문을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량은 초당 50㎥다. 보령댐은 최대 초당 300㎥까지 방류가 가능하다.
방류에 따른 하류 하천은 최대 2.1m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보령댐은 현재 71.33m의 저수위와 63.2%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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