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ESG성적표' 보니…"2년간 온실가스 18.4% 감소"

기사등록 2025/07/17 10:34:01

"베트남 사업장 재생에너지 비중↑"

[서울=뉴시스] 락앤락, 노사 손잡고 몽골에 락앤락의 숲 조성. (사진= 락앤락 제공)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17일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그간 이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락앤락은 2022년 대비 지난해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Scope 1)은 18.4%, 간접 배출량(Scope 2)은 3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락앤락은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을 표방하며 전사적인 ESC 경영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 소재 제품의 경우 국제 지속 가능성 인증인 ISCC PLUS를 받았고 자원 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도 운영 중이다. 또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부모 가정과 이재민을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락앤락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베트남 공장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붕따우 사업장에 3509메가와트피크(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안성일 락앤락 전무는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환경과 사람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ESG 활동을 펼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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