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생태탐방원, 자율형 공립고 특성화 프로그램 눈길

기사등록 2025/07/16 17:25:14

구례고 학생 20여명, 국립공원 특강 듣고 환경 체험

[구례=뉴시스] 전남 구례고등학생 20여 명이 지리산생태탐방원을 방문해 '국립공원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생태탐방원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원장 강호남)이 고등학생과 함께 자연을 관찰하는 자율형 공립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16일 지리산생태탐방원에 따르면 구례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을 기반으로 한 4개 주제의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례고등학생 20여 명은 생태탐방원을 방문해 1주제인 '세계보호지역 및 국립공원 특강'을 들은 뒤 2주제인 '국립공원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탐방원은 이어 3~4주제인 '국립공원 진로 체험'과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를 차례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례=뉴시스] 전남 구례고등학생 20여 명이 지리산생태탐방원을 방문해 '국립공원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생태탐방원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자율형 공립고 환경교육프로그램은 학교별 교육과정에 자율성을 부여한 교육 모델로 알려졌다.
 
이관옥 지리산생태탐방원 운영관리과장은 "자율형 공립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관련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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