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고 학생 20여명, 국립공원 특강 듣고 환경 체험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원장 강호남)이 고등학생과 함께 자연을 관찰하는 자율형 공립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16일 지리산생태탐방원에 따르면 구례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을 기반으로 한 4개 주제의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례고등학생 20여 명은 생태탐방원을 방문해 1주제인 '세계보호지역 및 국립공원 특강'을 들은 뒤 2주제인 '국립공원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탐방원은 이어 3~4주제인 '국립공원 진로 체험'과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를 차례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자율형 공립고 환경교육프로그램은 학교별 교육과정에 자율성을 부여한 교육 모델로 알려졌다.
이관옥 지리산생태탐방원 운영관리과장은 "자율형 공립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관련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