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흐리고 곳에 따라 '비 소식'… 낮 기온 29~32도

기사등록 2025/07/17 05:01:00 최종수정 2025/07/17 10:00:2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3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0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목요일인 17일 제주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한라산 남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곳은 20~60㎜ 정도로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평년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평년 28~30도)로 낮 동안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0~2.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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