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하정우 만난 김영록, RE100특화산단·남해안 개발 지원 요청

기사등록 2025/07/16 16:20:28

대통령실·국회·기재부 매주 노크

[무안=뉴시스] 16일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 찾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6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우상호 정무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면담을 갖고, 전남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에너지 신도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전남 서남권의 RE100 특화산단 지정, 전력계통망 조기 구축 등을 건의했다.

또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2028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여수 유치에 대한 정부 차원의 협조도 요청했다.

광양·순천 일원에는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제안했으며,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프로젝트의 추진 필요성도 강조했다.

같은 날 기획재정부 임기근 2차관을 만나 내년도 국비 지원 협조도 요청했다. 전남도는 하반기 정부 예산안 편성 시기를 맞아 중앙부처와 국회를 집중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대통령실에 건의한 전남의 미래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확신한다.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법·제도 정비는 물론 예산 확보까지 면밀히 조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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