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1일 푸드 제품인 '샤인머스캣 생크림 케이크'와 '멜론쿠헨'을 출시한다.
샤인머스캣 생크림 케이크는 샤인머스캣을 활용해 만든 케이크로, 부드러운 시트에 생크림과 잼을 더했다.
멜론쿠헨은 멜론을 똑닮은 비주얼의 케이크다. 연두빛 꼭지 장식과 섬세한 껍질 무늬가 눈길을 끈다.
스타벅스에 앞서 멜론과 와사비, 말차 등 그린 색상의 신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됐다.
대표적 제품인 할리스의 '동글동글 멜론 돔케이크'는 멜론 커드와 달콤한 연유를 채운 케이크다.
폴바셋이 여름 한정 메뉴로 선보인 '머스크 멜론 쉐이크 프라페'는 연한 민트빛 멜론 쉐이크에 초록빛 멜론 과육이 들어 있다.
농심은 바나나킥 이후 50년 만에 새로운 '킥'(Kick) 시리즈인 메론킥을 출시했다.
국산 머스크 멜론과 우유를 조합한 것으로, 킥 시리즈 특유의 곡선형 과자 모양과 바삭하면서도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식감을 유지했다.
대표 스낵 '새우깡'에 알싸한 와사비 맛을 더한 '와사비새우깡'은 다음달 선보인다.
2021년 출시된 '새우깡 블랙' 이후 4년 만에 등장하는 새우깡 신제품이다.
오리온은 대표 제품인 '촉촉한 초코칩'에 처음으로 과일 맛을 접목한 '촉촉한 멜론칩'을 내놨다.
멜론빵을 연상케 하는 초록빛 밀크 쿠키에 주황빛 멜론 초코칩을 더했다.
롯데웰푸드가 출시한 말차맛 아이스크림(월드콘, 설레임, 티코) 3종은 제주산 녹차잎으로 만든 말차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말차 메뉴로 유명한 한옥 카페 '청수당'과 협업해 만든 말차맛 빈츠·아몬드볼·빼빼로디저트의 경우 출시 3주만에 180만개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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