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기획재정부(기재부) 내년도 정부 예산안 2차 심의에 앞서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신규사업 추가 발굴, 현안 사업별 쟁점사항과 대응 전략, 지역 산·학·연 및 정치권과의 협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건설,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건설 등 대구의 핵심 사업을 국정과제와 연계해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키기 위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기재부 예산안 심의가 사실상 마무리되는 내달 중순까지 주요 국비 사업의 반영 여부를 수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 쟁점 사업은 기재부와 관련 부처 등을 상대로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예산 반영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AI로봇, 바이오 등의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저부터 앞장서서 모든 역량과 채널을 총동원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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